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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로드리게스 9K+레이예스 4안타’ 롯데 외인 선택은 옳았다

허정은 기자
2026-07-08 15: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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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로드리게스 9K+레이예스 4안타’ 롯데 외인 선택은 옳았다 (출처: 롯데 자이언츠 SNS)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10-2로 제압했다.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잡아낸 롯데는 37승 2무 44패를 기록했고, KIA는 3연패에 빠지며 44승 2무 38패가 됐다.

승리의 중심에는 외국인 선수 두 명이 있었다.

마운드에서는 로드리게스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선보였다. 선발 로드리게스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KIA 타선을 압도하며 시즌 5승(5패)을 수확했다. 포심 최고 155km에 커터, 스위퍼, 커브를 주로 사용하며 경기 내내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초반 부진을 털어낸 모습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기복 있는 투구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이날 경기까지 최근 5경기에서 4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1점대까지 낮추며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6월 이후 탈삼진 능력이 빛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5경기에서 44개 삼진을 잡아 7일 현재 102개로 올러(108개), 곽빈(두산·105개)에 이어 탈삼진 부문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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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로드리게스 9K+레이예스 4안타’ 롯데 외인 선택은 옳았다 (출처: 롯데 자이언츠 SNS)


타선에서는 레이예스가 KIA 마운드를 폭격했다.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한 레이예스는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말 동점 적시 2루타를 시작으로 2회 안타, 3회 적시타, 5회 적시타까지 네 번의 타석에서 모두 출루하며 완벽한 타격감을 뽐냈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레이예스는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타율 0.348을 기록 중인 그는 안타 부문에서도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외국인 선수 최초 3년 연속 최다 안타왕이라는 대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마운드를 지키고 레이예스가 타선을 이끈 가운데 롯데는 18안타 10득점의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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